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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석주일, 일명 ‘똥개 농구’… “후계자로 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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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0:08
2013년 11월 6일 10시 08분
입력
2013-11-06 10:04
2013년 11월 6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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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우리동네 예체능 석주일’
전 농구선수 석주일이 ‘똥개 농구’의 수제자로 강호동을 택했다.
석주일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우지원과 함께 출연해 팀원들에게 농구를 가르쳤다.
이날 출연자들은 우지원 팀(이혜정, 존박, 줄리엔강)과 석주일 팀(강호동, 이수근, 서지석)으로 나뉘어 4:4 반코트 경기를 열었다.
석주일은 현역 시절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어 반칙을 무서워하지 않는 수비로 유명한 선수였다. 이에 ‘우리동네 예체능’ 팀에서는 석주일의 농구스타일을 ‘똥개 농구’라고 불렀다.
특히 석주일은 이날 강호동을 자신의 수제자로 인정했다. 상대 파울을 유도하는 동작과 기싸움 등을 직접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석주일은 “오랜만에 격한 경기를 했더니 입맛이 없다. 토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석주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석주일 선수 수비로 유명했지”, “똥개 농구 이름 웃기다”, “강호동 이제 농구 실력 좀 키워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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