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소속사, 中위에화 엔터와 합작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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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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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가희 애프터스쿨 뉴이스트의 소속사인 플레디스가 중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YUEHUA Entertainment)와 합작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나선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과 톱가수 주필창, 실력파 가수 황정, 아두, 안우기, 아란 등이 소속된 음악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로 꼽힌다.

플레디스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중국의 ‘북경 만회 연회홀’에서 ‘성제연맹 천작지합(행성간의 연맹, 하늘이 맺어준 인연)’라는 이름으로 합작 전략 기자회견을 가지고 공식적인 업무제휴를 시작한다.

플레디스 측은 “이날 기자회견에는 플레디스의 손담비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한경, 조비창 등 소속 아티스트 전원이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내에서는 TV 방송 프로그램들뿐만 아니라 일간지와 인터넷 언론사 등 100여 곳에 달하는 매체들이 기자회견 참석을 요청하는 등 현지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작은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무한한 합작을 이루어 공동으로 새로운 음악 세계를 형성한다’를 모토로 중국 현지에서 영향력 있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기획, 유통망과 국내외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플레디스의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중국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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