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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 표 ‘막장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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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12:18
2013년 11월 7일 12시 18분
입력
2013-11-07 12:17
2013년 11월 7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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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암세포’
‘오로라 공주’의 암세포 대사가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서하준)는 박지영(정주연)에게 파혼당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박지영은 “미안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열심히 치료 받아라.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다”며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설설희는 “치료 안 받을 거다. 죽을 운명이면 치료 받아도 죽는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설설희가 치료를 거부하며 죽음을 각오한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암세포’를 ‘생명’이라 말하는 엉뚱한 대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몰입을 방해했다.
‘오로라공주 암세포’ 대사에 네티즌들은 “임성한 표 ‘막장 대사’”라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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