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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임성한 작가, 막장 논란… “살아남으면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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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13:55
2013년 11월 7일 13시 55분
입력
2013-11-07 13:34
2013년 11월 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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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오로라 공주'
‘오로라 공주 임성한’
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당 스토리에 작가 임성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서하준)가 박지영(정주연)에게 파혼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설희는 혈액암에 걸려 말하면서 “치료 안 받을 거다. 죽을 운명이면 치료 받아도 죽는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한다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는 황당한 대사가 등장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등 맡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작품마다 지나치게 특이한 내용을 삽입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막장 논란에 휘말려왔다.
‘오로라 공주 임성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옛날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갈수록 알 수 없는 드라마야”, “살아남은 사람이 주인공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 공주’를 추가 50회 연장 신청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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