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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상캐스터, 배우로 전향… “사표 쓸 때 반대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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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11:16
2013년 11월 8일 11시 16분
입력
2013-11-08 10:57
2013년 11월 8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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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기분좋은날'
‘김혜은 기상캐스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 것에 대해 힘든 점들을 고백했다.
김혜은은 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과의 인터뷰에서 “MBC사표 쓸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3년 지나서 연기를 왜 하냐부터 시작해서 제 주위에서 연기 했으면 하는 사람 단 하명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막상 배우가 되어서도 김혜은은 “옛날에 날씨했던 친구 아니냐 이렇게 보는 정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김혜은은 “그렇게 사는 방법밖에 없었다. 거울을 볼 때 다리를 어떻게 하면 야하게 꼴 수 있나 생각하고 담배도 피고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은 기상캐스터였구나”, “김혜은 정말 이쁘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왔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황자몽 역으로 출연 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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