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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딸 왜소증, 2~3달 못 걷기도 해…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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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14:01
2013년 11월 8일 14시 01분
입력
2013-11-08 13:48
2013년 11월 8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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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기분좋은날'
‘김혜은 딸 왜소증’
배우 김혜은 딸이 왜소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김혜은이 출연해 딸 가은 양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혜은은 “임신한지 6~7개월 쯤 됐을때 왜소증 진단을 받았다”면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머리만 자라고 다리가 안자란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낳고 보니 정상이었다. 그런데 태어난 후에도 몸이 약했다. 3~4살 때는 무릎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2~3달 못 걸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김혜은은 “저는 제 딸이 영영 못 걸을 줄 알았다”면서 “지금 이렇게 걷고 뛰는 건 기적 같은 일이다. 딸은 저에게 기적 같은 아이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혜은 딸 왜소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가 저렇게 예쁜데 아팠었구나”, “지금은 괜찮은 거죠?”, “앞으로는 그런 아픔 없으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은의 딸 가은 양은 “제 꿈은 엄마처럼 배우가 되는 것이다”면서 배우의 꿈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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