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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김규리, 과거 김민선으로 활동…개명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1 18:08
2013년 11월 11일 18시 08분
입력
2013-11-10 15:53
2013년 11월 10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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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NL' 김규리/MBC
배우 김규리가 과거 김민선으로 활동하다가 이름을 개명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김규리는 개명 전 김민선이라는 이름으로 1999년 KBS 드라마 '학교'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던 김규리는 2009년 11월 김민선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김규리로 개명했다.
당시 김규리의 소속사는 김민선이 가정법원에서 개명 절차를 거쳐 이름을 김규리로 바꿨고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규리라는 이름은 그가 어릴 적부터 집에서 불리던 이름이다. 호적상에는 김민선이었지만 평소에 김규리라는 이름으로 불렸기에 자연스럽게 개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김규리는 새로운 이미지로 출발하기 위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SNL\' 김규리 화보/마리끌레르
한편, 김규리는 9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의 성인코미디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해 숨겨둔 끼와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이날 'SNL 코리아'에서 김규리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를 패러디한 '아메리칸 뷰티'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피박은 없어'를 통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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