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과 이희경이 열연한 '누려'라는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개그콘서트'의 '누려' 코너는 가난을 딛고 성공한 후 부자가 된 상황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이희경은 과거 숯불갈비 장사를 하던 시어머니, 박지선은 가난을 딛고 성공한 며느리로 각각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희경과 박지선이 부자가 된 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희경과 박지선은 가난했을 시절의 행동과 직업병을 숨기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손님으로 앉아 있다가 벨소리가 울리자 "네 가요~"라고 반응하거나, 메뉴에 없는 왕갈비와 냉면을 달라고 우기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너의 이름을 딴 유행어를 활용해 "주문을 누려", "누리지 못했어", "우리는 누려도 돼" 등의 대사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누려'는 '개그콘서트' 코너별 시청률에서 23.0%(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개그콘서트' 누려, 대박 예감된다", "'개그콘서트' 누려, 유행어 되겠다", "'개그콘서트' 누려, 재미있었다", "'개그콘서트' 누려, 연기가 능청스럽다", "'개그콘서트' 누려, 신선한 개그다", "'개그콘서트' 누려, 본방 사수해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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