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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학창시절, 소설가 된 이유… “원래 재주가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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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09:09
2013년 11월 12일 09시 09분
입력
2013-11-12 09:08
2013년 11월 12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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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힐링캠프'
‘신경숙 학창시절’
신경숙 학창시절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신경숙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소설가로 입문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신경숙은 “고등학교 진학과 함께 생계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공장을 밤에는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공장에서 노조가 생기던 시기여서 노동자와 회사 간의 갈등에 끼어 학교를 결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경숙은 “제적 위기에 처하자 선생님이 찾아오셨고 제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주셨다. 학교를 나오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에 신경숙은 자신의 생각과 일기가 적힌 반성문을 적어 선생님께 제출했다. 이를 본 선생님이 “소설가가 되는 것이 어떻겠니?”라고 권유했다고 소설가가 된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신경숙 학창시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래 글을 잘 썼구나”, “신경숙 작가 좋아하는데”, “어제 힐링캠프 감동이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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