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누드 사진’ 관련 공식 입장…“속옷 모델 카메라 테스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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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2일 11시 00분


‘에일리 공식 입장’

가수 에일리 측이 누드 사진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후 에일리가 속해 있는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며 “해당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 테스트용이라는 명목하에 촬영된 사진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이에 덧붙여 “당시 에일리는 몸매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누드촬영을 해야 한다는 말에, 유명 속옷 모델의 테스트이기에 개인신상정보가 보호될 것으로 믿고 촬영에 응했다”면서 “그러나 테스트 촬영을 마친 뒤 제의를 해 온 측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에 대해 설명했다.

전 남자친구가 사진 유포에 관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경찰 신고 후 걱정과 불안감에 빠져있던 에일리는 전 남자친구에게 본 내용에 대해 털어놓고 상의를 했으며, 상의 도중 사진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대처해야 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전 남자친구에게 촬영 사진을 보내주게 된 것이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에일리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일리 공식입장 발표까지…힘들겠다’, ‘에일리 공식입장까지 발표할 필요가 있나?’, ‘에일리 힘내요’, ‘엘일리 공식입장 들으니까 왠지 믿음기 아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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