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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기소’ 송인화, 배우서 개그우먼 전향하더니…‘씁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2 16:03
2013년 11월 12일 16시 03분
입력
2013-11-12 15:54
2013년 11월 12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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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인화 불구속 기소/채널A, KBS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가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가 올해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돼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배우로 활동할 당시 송인화는 KBS2 드라마 '반올림3',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SBS '괜찮아 아빠딸',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송인화는 올해 6월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송인화는 짧은 머리에 콧물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송인화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송인화는 올해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에 있는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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