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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인화 불구속기소…당분간 KBS 출연 규제될 듯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2 16:23
2013년 11월 12일 16시 23분
입력
2013-11-12 16:07
2013년 11월 12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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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인화 불구속 기소/KBS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방송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가 올해 4월 KBS 28기 개그맨 공채에 선발돼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이후 송인화는 KBS2 '개그콘서트'의 다양한 코너에 얼굴을 비추면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그러나 송인화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사실이 9월 알려지면서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송인화가 이같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되자 KBS 측은 송인화의 방송 출연을 자제시킬 방침이다.
KBS2 '개그콘서트' 측은 12일 연예매체 TV리포트에 "KBS에는 출연자 심의규제 위원회가 있어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의 출연을 규제한다. 형을 받고 끝날 때까진 출연할 수 없다"라며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의 방송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12일 인천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송인화는 올해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에 있는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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