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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신성일 외도 겁 안났다, 보란 듯이 잘 살겠다 했더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3 22:20
2013년 11월 13일 22시 20분
입력
2013-11-13 11:31
2013년 11월 13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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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앵란, 신성일 외도 언급/SBS ‘좋은아침’ 캡처)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외도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최근 노총각 아들을 장가보낸 엄앵란과 그의 두 딸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엄앵란은 딸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엄앵란은 삶에 용기를 가졌던 순간에 대해 "신성일이 나갔을 때도 겁을 안 냈다. 갈 거면 가라 이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엄앵란은 "꿋꿋이 살아야만 이기는 거다. 말씨름을 하고 본인과 만나서 따진다고 되는 게 아니다. 나는 보란 듯이 잘 살겠다고 하고 사니까 요즘에는 집에 와서 밥도 먹고 저녁 먹자고 한다. 내가 연애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엄앵란은 최근 노총각 아들 강석현을 장가보낸 심정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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