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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레밀리터리블’ 주인공 이현재, 오페라 첫 데뷔… “가슴 벅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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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5:18
2013년 11월 13일 15시 18분
입력
2013-11-13 14:50
2013년 11월 13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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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루이즈 역 이현재.
올해 초, 인터넷상에서 광풍을 불러 일으켰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공군이 제작했던 ‘레 밀리터리블’ 영상이다. 영화 ‘레미제라블’을 패러디 한 것으로 유튜브에서 500만 조회 수를 훌쩍 뛰어넘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 ‘레밀리터리블’ 영상 보러가기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장발장 역의 이현재 병장이 제대한 후 오페라 무대에 데뷔를 해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레 밀리터리블’ 당시 장발장으로 실력을 발휘한 이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그랬던 그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베르디 걸작 ‘일 트로바토레’에서 주인공의 부하 역을 맡아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는 성악가 이현재와의 전화 통화로 오페라 첫 데뷔 무대 뒷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에서 루이즈 역을 맡았던 이현재와의 일문일답이다.
- 드디어 오페라 무대에 서게 됐다. 느낌이 어떠한가.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에서 루이즈 역을 맡아 연기했다. 비록 작은 역할이지만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는 것에 감격스러웠다. 가슴이 벅찼다.”
- 오페라를 보지 못한 네티즌들을 위해 루이즈 역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주인공인 만리코의 부하 역이다.”
- 이번 오페라는 언제부터 준비 했나.
“9월 말부터 준비했다.”
- 오디션에 합격해 무대에 서게 됐나.
“오디션은 아니고 연락이 왔다. 라벨라 오페라단에 있는 오페라 학교에서 공부 중에 좋은 기회가 있었다. 한예종을 다니면서 오페라 학교는 아카데미처럼 따로 다니고 있었다.”
- 오페라를 통해 대선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팀이 여러 팀이 있었다. 우리 팀 선생님들과 너무 호흡이 잘 맞아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었다. 비록 얼마 나오진 않았지만(웃음)”
- 오페라 무대에 서며 힘들었던 점은?
“오페라 연습이 매일 있어서 체력적으로는 약간 힘들었다. 특히 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
올해 초 광풍을 일으킨 ‘레 밀리터리블’ 장발장 역 이현재.
- 공군 영상 ‘레밀리터리블’ 촬영 때와는 어떻게 달랐나.
“‘레밀리터리블’은 노는 분위기? 재미삼아 애들과 장난도 쳐가면서 노는 분위기에서 촬영했었다. 하지만 이번 오페라는 공부하는 자세로 했던 것 같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됐다”
- 첫 무대인데 선배들에게 지적이나 조언을 많이 받았나.
“음, 지적은 아니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만리코 역을 맡았던 윤병길 선배님과 루나백작 역을 맡았던 장성일 선배님이 많이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더 잘할 수 있었다”
- 이제 첫발을 내딛었는데, 차기작 계획은 없나.
“아직까지는 연주 계획이 잡힌 것은 없다”
- 오페라 가수 꿈은 이뤘다.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
“아직 목표가 많이 남아있다. 바로 다음 목표는 오페라 주연을 맡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
한편 ‘일 트로바토레’는 19세기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 베르디의 걸작으로 유명하다. 오페라 포스터는 만화가 이현세 씨가 그린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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