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연속극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가 50부 추가 연장을 준비중인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누리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포털사이트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공주의 연장을 반대하는 청원이 2개나 올라와있다. 오는 30일까지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했던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서명은 당초 목표를 가뿐히 추월, 1만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13일 현재 이미 5300여명이 참여한 상태다.
청원자는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는 그동안 윤리성, 선정성이 난무하고 공감할 수 없는 개연성과 주연 배우들의 서바이벌 하차 및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당초 120회에서 30부를 연장한 150회 종영 예정이었으나 이에 다시 30회를 연장한다"라면서 "'암세포도 생명이다'는 역대급 xx 대사였다. 드라마 역사상 연장한다고 반대하고 욕먹는 드라마는 최초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청원자와 서명자들은 오로라공주 주연배우의 강제 하차 및 비윤리적 대사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하며 오로라공주의 추가 연장 반대,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손창민, 임대규, 송원근, 임예진 등 출연 배우들의 맥락없는 하차 등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오로라 공주'는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30부작을 연장해 150부작이 됐다. 제작진은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따라 30-50회 추가 연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임성한 퇴출 운동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임성한 퇴출, 이 사람들도 다 임성한 팬이라면 팬 아닐까",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임성한 퇴출, 오죽하면 저럴까 싶네",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임성한 퇴출, 임성한이 돈을 그렇게 많이 받는다던데", "오로라공주 연장반대 임성한 퇴출, 원래 욕하는 맛에 보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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