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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즐거움’만을 드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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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3 17:46
2013년 11월 13일 17시 46분
입력
2013-11-13 16:12
2013년 11월 13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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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표절 논란이 일었던 프라이머리의 ‘아가씨(I GOT C)’ 음원이 판매 중단됐다.
MBC 측은 13일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 팀이 선보인 ‘아가씨’ 음원을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온라인 판매 중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거머리 팀이 선보인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시청자 분들께 심려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양쪽 입장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했다”고 사과했다.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아가씨 음원 판매 중단 잘했다”, “당연한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아가씨’는 지난 2일 ‘무한도전-자유로가요제’를 통해 공개됐다. 하지만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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