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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임창정 “은퇴 이유? 노래-연기 모두 불량품” 고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4 09:57
2013년 11월 14일 09시 57분
입력
2013-11-14 05:59
2013년 11월 14일 0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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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임창정 은퇴 사연/MBC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과거 은퇴를 했다가 번복한 사연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임창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임창정은 과거 가수로 활동하다가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이유를 전했다.
임창정은 "당시에 내가 연기하다 끌려가서 노래 부르고, 노래 부르다 끌려가서 연기하고 그랬다"라며 "그래서 내가 누군지 모르겠더라. 모두 불량품 같아서 하나만 열심히 하고 싶었고 그게 연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은퇴가 정답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경솔하고 오만방자했던 것 같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임창정은 2003년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09년 복귀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창정 은퇴, 경솔한 발언이었다", "임창정 은퇴, 힘들었나 보다", "임창정 은퇴, 그럴 수도 있다", "임창정 은퇴, 말은 조심해야 한다", "임창정 은퇴, 번복하는 건 좀 그렇다", "임창정 은퇴, 가수 활동도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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