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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삼촌팬에 건넨 쪽지 화제…“추우니까 이만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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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15 10:36
2013년 11월 15일 10시 36분
입력
2013-11-15 10:31
2013년 11월 15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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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삼촌팬 쪽지’
미쓰에이 수지가 삼촌팬에 건넨 쪽지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으로 미쓰에이 수지, 페이, 걸스데이 민아, 에이핑크 정은지와 그들의 삼촌팬 세 명이 출연했다.
이날 수지의 삼촌팬으로 출연한 노광균 씨는 소중하게 간직해온 쪽지를 꺼내들어 시선을 끌었다.
이 쪽지는 지난해 11월 KBS2 ‘청춘불패’ 마지막 촬영장을 찾았다가 수지가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노 씨는 “현장에서 수지가 나를 봤다. 내 얼굴을 아는데 차에 가야 하니까 갈팡질팡하더라. 그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언제 다시 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와서 수지가 주라고 했다면서 쪽지를 건네더라. ‘저는 곧 촬영을 들어갑니다. 여기까지 와주셔서 고마워요. 추우니까 돌아가세요’라고 수지가 직접 써줬다”면서 쪽지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에 MC 유재석은 “돌아가라는 말이 세 번이나 있다”면서 농담을 건넸고 노 씨는 “수지의 진심을 왜곡하지 말라”고 답해 폭소을 자아냈다.
‘수지 삼촌팬 쪽지’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지 삼촌팬 쪽지, 나도 받고 싶다”, “수지 삼촌팬 쪽지받으니 좋으세요”, “수지 삼촌팬 쪽지에 수지 맞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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