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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두 번의 대수술 이겨내…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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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15 12:49
2013년 11월 15일 12시 49분
입력
2013-11-15 10:48
2013년 11월 15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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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여유만만
‘이왕표 담도암’
한국 프로레슬러의 대들보 이왕표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는 최근 담도암 판정을 받고 80일 동안 두 차례 대수술을 받은 이왕표가 출연했다.
이왕표는 “담도암이 초기에 발견된 편인데도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면서 “8시간 걸린 수술을 통해 췌장 1/3을 잘라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왕표는 담도암에 대해 “수술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 동맥이 터지는 일도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왕표는 “나는 링에 올라갈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살았다”면서 “그때 몸을 아끼지 않고 항상 죽음을 각오해 왔기 때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그래서 지금의 이왕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왕표 담도암’ 소식을 전한 네티즌들은 “이왕표 날아다녔었지”, “보고 많이 따라했었는데”, “이왕표 씨 얼른 건강 되찾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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