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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담도암… “수술 2번, 의사도 죽음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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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13:01
2013년 11월 15일 13시 01분
입력
2013-11-15 11:31
2013년 11월 15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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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의 전설’ 이왕표가 담도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이왕표가 출연해 담도암 판정을 받고 80일 동안 두 차례 대수술로 투병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왕표는 “초기에 발견했지만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 8월 14일에는 담도 종양 절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8월 27일에는 담도에서 전이된 암 때문에 췌장 수술을 받았다. 8시간이나 걸렸다. 그때 췌장의 1/3을 잘라냈다.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 동맥이 터지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왕표는 “의사들도 그때 내 죽음을 예견했다.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겼다. 겨우 살아났다”고 안도했다.
‘이왕표 담도암’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다행이다”, “건강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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