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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갓 씨’, 표절 논란 속 빌보드 K팝 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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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11-15 11:45
2013년 11월 15일 11시 45분
입력
2013-11-15 11:43
2013년 11월 15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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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거머리 팀. 사진제공|MBC
표절 논란에 휩싸여 음원 판매를 중단한 ‘아이 갓 씨(I GOT C)’가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23일자)에 따르면 프라이머리와 박명수가 부른 ‘아이 갓 씨’가 K팝 ‘핫100’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6위에 오른 데 이어 한 주 만에 급상승했다.
특히 표절 논란으로 음원 판매 서비스와 곡이 수록된 ‘무한도전 2013 자유로 가요제’ CD까지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아이 갓 씨’는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와 유사하다며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표절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곡을 만든 프라이머리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무한도전’ 측도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음원 판매 등을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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