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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방에서 ‘최우리 쪽지’ 발견, “정주지 않으려 했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8 09:01
2013년 11월 18일 09시 01분
입력
2013-11-18 03:54
2013년 11월 18일 0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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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최우리/SBS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가 뮤지컬배우 최우리와 쪽지를 주고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샤이니는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독거 연예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은 샤이니의 숙소를 방문했다. 이날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은 멤버 키의 방을 급습, 화장대 앞에 붙어 있는 쪽지를 발견했다.
쪽지에는 여자 글씨체로 "멋진 기범아(키 본명) 또 볼일이 있을까 싶어. 정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막상 마지막이 되니 엄청 슬프구나. 고생 많았어. 그리고 완전 멋지게 잘했어. 연락처가 없어 메시지를 남길 방법이 없어 여기다 이걸 붙이고 가"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쪽지를 본 '맨발의 친구들' 출연진은 키에게 "숙소에 여자를 부르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키는 "예전 뮤지컬 할 때 상대배우 최우리 씨가 적어 주신 거다. 초심을 기억하려 붙여 놨다"고 해명했다.
키와 최우리는 지난해 뮤지컬 '캐치미 이프 유 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키-최우리 쪽지 발견, 친했나 보다", "키-최우리 쪽지 발견, 그럴 수도 있다", "키-최우리 쪽지 발견, 사이가 보통이 아닌데", "키-최우리 쪽지 발견, 무슨 사이지?", "키-최우리 쪽지 발견, 훈훈한 우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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