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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눈물, “아버지 파킨슨병 초기…쫓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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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0:48
2013년 11월 19일 10시 48분
입력
2013-11-19 09:53
2013년 11월 19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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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눈물’
방송인 김성주(41)가 자신의 아버지에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김성주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주는 “최근 아버지의 걸음걸이가 앞으로 쏠려서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게 해드렸는데 파킨슨병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친할머니께서 아버지와 거의 비슷한 병을 앓다가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발병 후 4년 만에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김성수는 “아버지는 그냥 우리 집의 가장이었다”며 “이제 ‘아버지가 10년은 같이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쫓기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김성수 눈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수 눈물, 많이 힘들겠다”, “김성수 눈물, 지금이라도 효도 많이하세요”, “김성수 눈물, 공감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돼 발생하는 질환이며 원인으로는 유전이 5% 정도 차지하며 나머지 발병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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