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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MBC 퇴사 이유 “강호동-이경규-유재석 다 따라잡을 줄 알았다” 고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9 10:08
2013년 11월 19일 10시 08분
입력
2013-11-19 10:04
2013년 11월 19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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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MBC 퇴사 이유
'힐링캠프' 김성주 MBC 퇴사 이유 "강호동-이경규-유재석 다 따라잡을 줄 알았다" 고백
힐링캠프 김성주 고백
방송인 김성주가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김성주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이날 김성주는 차가운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유년 시절과 지상파 아나운서가 되기까지의 시련들에 대해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경규는 '아나운서 시절 예능 프로그램 섭외도 많이 받았을 거다.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예능 맛을 보지 않았냐'라고 운을 뗐다.
이경규는 이어 "회사 나오면 유재석이나 강호동 정도 될 수 있다고 생각했나, 예능 바닥이 만만해보여 MBC에서 뛰쳐 나온 거냐"라고 날카롭게 물었다.
이에 김성주는 "사실 정확히 말씀드리면 강호동, 이경규, 유재석 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 정도로 인정받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아버지의 파킨슨병 사실도 고백했다. 김성주는 아버지의 편지를 읽고,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사진=힐링캠프 김성주 프리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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