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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생’ 북미 10개도시 개봉… ‘최승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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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3:48
2013년 11월 19일 13시 48분
입력
2013-11-19 13:45
2013년 11월 19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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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창생’. 사진제공|쇼박스
연기자 최승현 주연의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이 12월6일 북미 10개 도시에서 개봉한다.
‘동창생’ 배급사 쇼박스는 19일 “미국 LA와 뉴욕을 포함해 북미 주요 10개 도시에서 최소 25개 스크린으로 개봉한다”며 “현지 배급사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도둑들’ 등 한국영화를 북미 지역에 소개해왔던 회사”라고 밝혔다.
‘동창생’은 국내 개봉에 앞서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지에 먼저 판매되는 등 일찍부터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북미 개봉으로 인해 ‘동창생’은 더 많은 지역의 관객과 만나게 됐다.
‘동창생’의 해외 판매가 이처럼 활발하게 이뤄지는 데는 영화 주인공 최승현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다. 그룹 빅뱅의 멤버이기도 한 그는 월드투어를 벌이는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한편 ‘동창생’은 북한에 두고 온 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된 소년의 이야기. 6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은 18일 기준 98만3796명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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