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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송강호, 부림사건 배경 삼아… “무슨 내용을 다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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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4:18
2013년 11월 19일 14시 18분
입력
2013-11-19 14:03
2013년 11월 1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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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변호인' 스틸컷
‘변호인 송강호’
과거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변호인’에 송강호 출연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변호인’은 지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오랜 인연이 있던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변화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호인’의 송강호는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감히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화 ‘변호인’은 송강호를 비롯해 오달수, 곽도원, 김영애, 조민기, 이성민 등이 출연하며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특히 지난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이 전해지면서 ‘부림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변호인 송강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호인 기대된다”, “부림사건이 무슨 사건이지?”, “노무현 대통령 이야기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부림사건’은 1981년 군사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전두환 등 신군부세력이 민주화세력을 탄압하기 위해, 학생운동단체 등을 반국가단체로 몰아 처벌한 사건을 말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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