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라이머리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입장표명 때 말했듯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접촉을 했다"며 "서로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말씀드리기는 시기상조고 조금 더 구체화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네덜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메바컬처, 프라이머리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는 서로를 매우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I Got C'는 좋은 노래다. 금지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요소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곡이기 때문이다"라고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 응어리를 풀었고 함께 작업을 하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 -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팀을 이뤄 'I Got C'를 발표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카로 에메랄드의 'Liquid Lunch'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프라이머리와 '무한도전' 측은 음원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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