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은 19일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중화권 여배우 탕웨이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색,계'와 '만추'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탕웨이는 혼자만의 파티를 즐기는 여인을 콘셉트로 한 화보 촬영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탕웨이는 드라마틱한 풀 스커트와 뷔스티에 드레스, 화려한 시퀸 장식의 벨벳 드레스에 우아한 진주 목걸이와 샹들리에 귀고리 등을 매치해 궁극의 우아함을 발산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탕웨이는 "영화 촬영을 할 때도 나는 새로운 제안을 많이 하는 편이다. 여러 시도를 해봐야 그만큼 더 좋은 작품이 나온다고 믿기 때문이다"라며 "나는 굉장히 자유롭게 자랐다. 열심히 놀다가 새벽 4시에 집에 들어온 적도 있다. 호기심이 많아서 말썽도 많이 일으켰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수묵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옛 것에 애착을 많이 느끼며, 어린 시절에 고고학자를 꿈꾸었던 것도 그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탕웨이는 한국 방문이 결정됐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에 대해 "막걸리"라고 답하며 "한국의 많은 것을 좋아하지만 특히 전복죽, 삼계탕 등의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취미가 "걷기와 가사일"이라며 "빨래, 청소, 요리하기를 좋아하며 결혼 후에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탕웨이는 새해 소원을 묻는 질문에 "스무 살 때부터 나는 매년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게 해달라고 빌었다. 나는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해 준비된 신부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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