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영중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로 사망하면서 비슷한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은 스타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언, 김민수, 강대성 등이 그렇다.
대부분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던 스타들이라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전영중은 21일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마주오던 택시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사고 당시 전영중은 헬멧을 쓰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중의 오토바이 사고사로 많은 네티즌들은 다시한번 충격을 받았다.
앞서 그룹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지난 2008년 4월 서울 사당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김민수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같은 해 8월 배우 이언은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중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이언은 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터라 팬들의 마음을 더 안타깝게 했다.
2009년에는 탤런트 김태호가 오토바이 사고로 숨졌다. 당시 김태호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1t 냉동탑차와 추돌해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2010년에는 탤런트 강대성이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네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버스를 피하려다 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사망 전 강대성은 이준익 감독의 신작 출연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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