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군을 겨냥한 '안티카페'를 개설한 운영자가 카페 폐쇄에 불만을 드러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윤후 안티카페 왜 안돼?'라는 제목의 안티카페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윤후 군을 겨냥한 안티카페가 또 다시 개설된 사실이 논란이 되자 21일 폐쇄 조치됐다.
운영자는 이 안티카페의 메인에 "무뇌좀비 X티즌들은 말한다. '윤후야 사랑해'를 말하는 선량한 사람이 나쁜 사람들의 안티카페를 폐쇄하게 했다고"라며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서 네이버와 다음이 여기에 굴복해 카페를 폐쇄하거나 접근금지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이것은 명백하게 '민주주의 망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6월 윤후 군의 안티카페가 개설됐다가 폐쇄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온라인에서는 안티카페에 대항하는 '윤후 천사카페'가 등장하는 한편, '윤후야 사랑해' 검색어 만들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윤후 안티카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윤후 안티카페, 또 안티카페 생겼어?", "윤후 안티카페, 윤후가 몰랐으면 한다", "윤후 안티카페, 당장 폐쇄 조치해라", "윤후 안티카페, 왜 만드는지 궁금해", "윤후 안티카페, 아이한테 저러는 운영자 이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후 군은 아빠 윤민수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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