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나체사진 여성은 누구?

사진제공='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은혁 트위터

은혁 해킹범 검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한 범인이 검거됐다. 그러면서 은혁의 트위터에 올라온 나체사진의 여성이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앞서 11일 은혁의 트위터에는 한 여성의 적나라한 나체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이 여성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데다, 엠넷의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리즈 출연자라는 실명까지 거론됐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은혁의 트위터에 올라온 나체 사진이 '슈퍼스타K' 시리즈에 출연한 여성이라는 근거 없는 루머가 떠돌았다.

그러자 해당 출연자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 은혁 트위터 해킹 사건에서 거론된 슈퍼스타K 출연자"라며 "순식간에 사진 속 인물이 저로 오인되고 인식되는 상황이 너무나 충격이고 죽고 싶기까지 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사진의 여성은 제가 아님을 분명히 알려드리고 또한 저와 가수 은혁 씨와도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처절한 심경으로 범인이 최대한 빨리 검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 해킹범이 검거됐다. 대구서부경찰서는 이날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하고 여성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군(18)을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해킹범이 트위터에 올린 여성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10대라니 충격적",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왜 그랬는지 궁금하다",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진짜 너무했다",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붙잡혀서 다행이다",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무슨 원한이 있길래",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처벌이 필요하다", "은혁 트위터 해킹범 검거, 전 여친 사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