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요식업체의 지분과 수익금 전액 기부가 지연되는 것에 대해 “반드시 환원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측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호동의 보유 지분이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지분 매각이나 배당이 되어야만 현금화돼 즉시 기부가 가능하다. 또 기부자뿐 아니라 수혜자도 고액의 증여세를 부담하는 등 상장회사 지분 기부와 큰 차이가 있다”면서 “이런 점으로 기부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강호동이 2011년 자신의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육칠팔 보유지분과 지분 수익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이를 지키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SM C&C는 “사회 환원에 대한 강호동의 의지는 확고하다. 기부 결정 이후 금전적인 이득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며 “어떤 방식으로 기부해야 좋을지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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