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목은 지난 21일 방송된 MBC 파일럿 프로그램 '기막힌 남편 스쿨'에 출연, 아내 최영완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손남목은 최영완에게 "집 밥 먹으려고 너와 결혼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전 없나?"라며 반찬 투정을 하고, "물 좀 떠와라"라고 잔심부름을 시키는 등 시종일관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영완이 일주일간 지방 촬영을 다녀온 후에도 손남목은 소파에 누워 잠만 자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최영완은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최영완 남편 손남목은 대학로 최고의 공연 연출가로 꼽힌다. 손남목은 대학로에 소극장 5개를 보유한 극단 '두레'의 대표로,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히트작 '보잉보잉' 시리즈를 비롯해 '마술가게', '산불',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등의 제작·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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