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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수지 성형 안해 자연스러워, 김우빈-수지 영화 욕심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2 15:10
2013년 11월 22일 15시 10분
입력
2013-11-22 15:10
2013년 11월 22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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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경택, 김우빈-수지 언급/동아일보 DB)
영화 '친구2'의 곽경택 감독이 김우빈과 수지가 함께하는 청춘로맨스 물에 관심을 보였다.
곽경택 감독은 21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영화 '친구2' 미디어데이에서 수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차기작 시나리오 작업 중인 곽경택 감독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수지를 통해 요정 같은 이미지나 망가뜨리는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다. 우선 수지는 이미지도 좋고 연기를 천연덕스럽게 잘하더라. 그 친구가 계속 관리를 한다면 더 잘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곽경택 감독은 "무엇보다 수지는 성형을 안 해서 얼굴 근육 움직임이 자연스럽다. 항상 밝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담을 게 많다고 느낀다. CF만 봐도 하는 짓이 예쁜 것 같다"며 '수지앓이'를 드러냈다.
곽경택 감독은 또한 "'상속자들' '친구2'로 대세가 된 김우빈과 수지가 청춘로맨스 영화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에 "그렇게 할 수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둘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좋은 시나리오만 있으면 연출 해볼 만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곽경택 감독의 김우빈 수지 언급에 누리꾼들은 "김우빈-수지, 잘 어울릴 것 같네" "김우빈-수지, 로맨틱코미디 물 찍으면 좋겠다" "김우빈-수지, 곽경택 감독님이 꼭 만들어주세요" "김우빈-수지, 대세 배우들의 만남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친구2'(감독 곽경택)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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