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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희귀병, 마르판 증후군… “불안감에 몰래 울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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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2 18:16
2013년 11월 22일 18시 16분
입력
2013-11-22 18:05
2013년 11월 22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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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세바퀴'
‘한기범 희귀병’
전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자신의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에 대해 언급했다.
한기범은 최근 MBC ‘세바퀴’ 녹화에 참석해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한기범은 “마르판 증후군으로 인해 아버지와 동생을 잃었고 자신도 위험한 상황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범은 “다행히 바로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1년 후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자신도 1년 후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화장실에서 몰래 울기도 했었다”고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여기서 마르판 증후군은 지난 1896년 프랑스 의사 ‘장 마르판’이 처음 보고하면서 알려진 선천성 질환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르판 증후군은 인구 약 1만 명당 1명 꼴의 비교적 흔한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약 70%에서 가족력이 확인되며 나머지는 산발적인 변이가 원인으로 보고있다.
‘한기범 희귀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기범 사연 안타깝다”, “지금부터라도 몸관리 잘 해야 할 듯”, “힘내세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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