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15회 예고,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애절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4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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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15회 예고
sbs '상속자들' 15회 예고
'상속자들' 15회 예고

화제의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15회 예고가 24일 공개됐다.

'상속자들' 15회 예고에서 제국그룹의 호적상 안주인이며 제국고 이사장인 지숙(박준금 분)은 최영도(김우빈 분)과 김탄(이민호 분)을 불러다 놓고 성적에 대해 거론한다. 지숙은 "영도는 98등이에요. 탄이는 몇 등인 줄 알아? 100등이야"라고 한다. 그러자 김탄의 옆에 있던 형 김원(최진혁 분)은 "전국에서요?"라고 되묻는다.

지난 '상속자들' 14회에서 자신이 '가난 상속자'라는 사실을 제국고 학생들 앞에서 밝힌 차은상(박신혜 분)는 김탄에게 "김탄 되게 멋진 김탄"이라고 속내를 표현한다. 김탄은 은상에게 "너 지금 되게 위험하다"고 했고, 은상은 "나 지금 네가 좋아졌어"라고 말해 두 사람의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질 것을 암시했다.

김탄은 그룹 지분을 두고 다툼 중인 이복 형 김원에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 믿어줄 건데"라고 화를 내고, 김원은 "주식 다 내놓고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싸늘하게 말한다. 그러자 강건한 표정을 지은 김탄은 "마음이 바뀌었어. 내 주식 갖고 싶으면 뺏어봐"라고 전과는 다르게 형과 전면전을 치를 듯 강하게 나갔다.

김탄의 부친 김 회장(정동환 분)은 은상과 사귀는 아들이 학교로 가는 것도 막으며 "학교 갈 필요 없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김회장은 "이 아이 다루기 힘들면 다치게 해도 돼" 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김탄이 이를 받아들인 건지 아니면 또 다른 계획을 구상하는 것인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예고 마지막에는 차은상을 스쳐지나가며 손을 놓는 김탄의 모습이 그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상속자들' 15회 예고 말미에는 김탄과 차은상은 서로 손을 잡는 장면이 보여졌다.

'상속자들' 15회 예고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 손잡는 게 눈물 난다. 예고를 보다가 울 것 같아", "'상속자들' 15회 예고, 벌써 몇 번을 돌려봤는지", "'상속자들' 15회 예고, 형제 간 싸움 시작에 두근거린다", "'상속자들' 15회 예고, 김탄 차은상 손 놓지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상속자들' 15회 예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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