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돌’ 한희준, ‘K팝스타’ 어떤 심사평 받았길래…‘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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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희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사진=한희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K팝스타' 한희준, 유희열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 '아메리칸 아이돌' 파이널 라운드 입상자 한희준이 등장했다.

24일 첫 방송되는 SBS 'K팝스타3'에는 출연한 한희준은 미국 FOX 채널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역사상 아시아인 최초로 톱9에 올랐던 인물이다. 한희준은 지난 9월 미국에서 'HeeJun'이란 이름으로 싱글 앨범 '브링 더 러브 백(Bring The Love Back)'도 발표했다.

이날 한희준은 제임스 모리슨의 '유 기브 미 섬씽'을 불러 합격점을 받았다.

유희열은 "한희준 씨 무대를 보는데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희열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모습이 완전한 완성형이라면 백지상태인 참가자들의 성장에 질 수도 있다"라며 합격을 줬다.

이어 양현석은 "저는 '아메리칸아이돌11'을 못봤다. 노래는 당연히 잘할 줄 알았다. 그런데 첫인상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게 자세다. 겸손하고 유쾌하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느낌이다. 그래도 차라리 오늘은 한국말 노래를 불렀으면 좋았을 걸 하는 느낌이 든다"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노래를 정말 잘 한다. 그런데 왜 머릿속엔 80년대가 떠오를까. 그것 때문에 집중이 안 된다. 마이클 볼튼, 제임스 잉그램, 마이클 맥도날드가 떠올랐다. 보니 발성의 위치가 목의 위치가 뒤로 가 있기 때문이다. 옛날 흑인가수 느낌이다. 그래서 올드하게 느껴진다. 말하듯이 노래하라"며 심사평을 전했다.

그러자 한희준은 "명심하겠습니다 형님"이라고 넉살 좋게 대답했다.

한편, 'K팝스타3'는 SM 대표 심사위원 보아 하차로 유희열이 새로이 합류해 JYP 박진영, YG 양현석과 심사를 맡는다.

사진=한희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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