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른 가수 에일리가 4년 전 미국 경찰에 이와 관련해 정식 수사를 요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미주한인일보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 경찰서 수사기록을 토대로 당시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던 에일리가 2009년 8월12일 수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일리의 한국 이름 첫 글자인 ‘예(Ye)’와 성 ‘이(Lee)’, 생년월일, 당시 거주지 주소 등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에일리 소속사 측은 “미국 거주 당시 모델 캐스팅을 가장한 사기 행각에 속아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