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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두장사 박영배 갑작스러운 사망…향년 31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5 17:57
2013년 11월 25일 17시 57분
입력
2013-11-25 17:47
2013년 11월 25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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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영배, YTN캡처
박영배 사망
백두장사 출신의 박영배 선수가 지난 22일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향년 31세.
박영배는 울산대를 졸업한 후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해 프로 씨름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박영배는 2005년 설날장사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올랐으며, 2006년 제천장사씨름대회와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영배는 그러나 2006년 부정맥 진단을 받아 갑작스럽게 씨름 선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 201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최근에도 박영배는 사업차 외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배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영배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영배 사망, 안타깝네요", "박영배 사망, 좋은데로 가시길" 등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박영배, YTN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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