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 김은주, 오디션마다 이런 참가자 꼭 있다!

사진제공=K팝스타 김은주-슈스케 이아름-위대한 탄생 신예림/SBS, 엠넷, MB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절대음감'을 가진 참가자가 잇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절대음감이란 어떤 음을 들었을 때 다른 음과 비교하지 않고 그 음의 고유한 높낮이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능력을 말한다.

최근 화제의 인물 김은주가 절대음감을 가진 참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은주는 24일 방송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 팝스타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If I were a boy)'를 열창했다.

그런데 이날 김은주는 반주 없이 음을 정확하게 부르면서 절대음감의 소질을 보여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이날 심사위원 양현석은 김은주에 대해 "음정과 박자가 정확했다. 이 정도면 절대음감"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부러운 능력이다",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대단한 실력이다",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깜짝 놀랐다",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타고났구나",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노래 너무 잘한다", "'K팝스타3' 김은주 절대음감, 기대되는 참가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도 참가자 이아름이 절대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시각 장애를 가진 그는 정확한 음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며 절대음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 이승철은 이아름에게 "건반 치는 분들은 절대음감이 있지 않냐"고 물었고, 이아름은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고 답했다.

또 2011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는 참가자 신예림이 절대음감을 가진 소녀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신예림은 엘리샤 키스의 '폴링'을 무반주로 열창해 호평을 얻었다. 심사위원 박정현은 "혹시 절대음(감)이라는 걸 아느냐"면서 "노래하는 톤이 좋다"고 칭찬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