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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고발’ 팬클럽 회장? 알고보니 ‘안티블로거’ 충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7 15:27
2013년 11월 27일 15시 27분
입력
2013-11-27 14:42
2013년 11월 27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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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안티블로그. 해당 블로그 캡처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트로트가수 장윤정을 경찰에 고발한 전 팬클럽 회장 송모 씨가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를 운영한 사실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송 씨는 한때 장윤정의 팬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오랜 시간 팬이었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장윤정과 가족의 불화설이 제기된 뒤에는 장윤정의 '안티 블로그'를 운영해 논란을 빚었다.
장윤정이 가족과 불화가 본격화된 4월부터 송 씨가 운영한 '안티 블로그'에는 장윤정에 대한 폭로 및 비방글이 게재됐다. 이에 송 씨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장윤정 측에 고소당했으나 8월 공소권 없음으로 일단락됐다.
이후 송 씨는 장윤정을 상대로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씨는 10월 16일 장윤정을 상대로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그는 장윤정이 가족사 진상을 정확히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발건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도 관계됐다. 송 씨와 육 씨는 이번 고발건과 관련해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장윤정
#안티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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