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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정우와 열애 인정 “최근엔 바빠 전화통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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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11:00
2013년 11월 28일 11시 00분
입력
2013-11-28 10:58
2013년 11월 28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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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연기자 김유미가 동료 정우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유미는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사실<스포츠동아 11월5일자 23면 단독보도>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유미는 김구라 김국진 윤종신 규현 등 진행자들로부터 “어디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 “내 과거 별명이 쓰레기였다”라며 정우가 출연 중인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의 캐릭터 이름을 빗댄 질문 공세를 받았다.
이에 김유미는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지 않은가”라면서 “제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 몰입도에 방해가 될 것 같다. 이는 에티켓의 문제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계속해서 이어진 MC들의 끈질긴 질문에 결국 김유미는 “드라마에 피해를 줄 것 같다. 팬들을 배려해야 한다”며 직접적인 답은 피했지만 “영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며 자주 만났다. 최근에는 바빠서 전화통화만 한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덧붙여 마지막 코너에서 규현의 “김유미에게 쓰레기란?”질문에 “소중한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유미와 정우는 지난해 가을에 만나 1년째 사랑을 키워왔으며 영화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한 것이 서로의 사랑에 힘을 보태는 계기로 작용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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