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실제 살인범들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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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8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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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감독 방은진)에 출연한 전도연이 실제 교도소에서 촬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방은진 감독은 사건의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물론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3개국에 걸친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전도연은 영화 속 마르티니크와 가장 흡사한 환경을 가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실제 교도소에서 수감자들과 함께 촬영한 경험에 대해 “실제 마약범이나 살인으로 재소된 수감자들이 대부분이라 처음에는 함께 촬영하는 것이 무서웠다”고 전했다.

그러나 엑스트라로 참여한 수감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촬영 소감을 접한 누리꾼들은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정말 대단한 배우인듯”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많이 무서웠을 것 같다”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영화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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