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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매니저, 최진영-조성민 이어… “베르테르 효과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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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8 15:41
2013년 11월 28일 15시 41분
입력
2013-11-28 15:30
2013년 11월 2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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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故 최진실 매니저, 조성민’
故 최진실에 이어 동생 최진영, 전 남편 야구선수 조성민과 故 최진실 매니저 박모 씨(33)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베르테르 효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인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그 사람과 동일시해 따라서 목숨을 끊는 현상을 뜻한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가 연인 로테에게 실연당한 뒤 권총으로 자살하는 것에서 베르테르 효과가 유래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박 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모텔에서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박 씨가 이를 다량 복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박 씨는 최진실이 사망한 뒤에도 연예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약 1년 전 쯤 건강상의 이유로 매니저 일을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故 최진실 매니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베르테르 효과겠어?”, “최진영, 조성민 다 안타깝다”, “이런 일 더 이상 안 생기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2008년 서울 잠원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년 뒤 우울증에 시달리던 동생 최진영이 지난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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