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6회에서는 늦은 밤 자신의 집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던 김원(최진혁)과 마주한 전현주(임주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원은 극중 제국그룹 회장 김남윤(정동환)의 큰 아들로, 제국그룹 사장을 하고 있다. 아버지 김회장은 고아 출신인 현주와 원의 교제를 격렬하게 반대해왔다.
현주는 자신을 애절하게 바라보며 사랑을 갈구하는 원에게 냉정하고 차가운 태도로 이별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원이 "나 이제 한 동안 여기 못 온다. 3년만 미국 가있어. 데리러 갈게"라고하자, 현주는 평정심을 잃었다.
현주는 원을 뒤로하고 차갑게 뒤돌아섰지만, "너 놓고 내가 잡은 게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넌 몰라야 된다"는 원의 말에 결국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돌아서 원의 품에 안겼다.
누리꾼들은 "임주은-최진혁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임주은-최진혁 커플 연기 잘하네", "임주은 우는 연기 갑", "최진혁 너무 멋지다", "박신혜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떠난 후 이민호 음소거 오열 연기도 슬펐는데, 임주은 최진혁 커플도 날 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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