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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보자”… ‘상속자들’ 촬영장 곳곳에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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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6:29
2013년 11월 29일 16시 29분
입력
2013-11-29 16:28
2013년 11월 29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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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소를 어떻게 알고 오는지 신기해요”
연기자 이민호가 가는 곳마다 인파를 몰고 다니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상속자들)의 촬영현장에선 이민호를 보기 위해 팬들과 시민 등이 수백명씩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속자들의 촬영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이민호 차량을 둘러싸고 구름 인파를 이루고 있다.
고정 촬영장소인 학교 등 음료 매장에는 언제 올지 모르는 이민호를 기다리는 팬들까지 넘쳐나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29일 “학생과 어머니가 손을 잡고 오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미국, 칠레 등 해외 팬들도 대거 찾아 온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장소에서는 최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고 팬들도 잘 도와주는 편이다. 뭔가 힘을 합해 드라마를 제작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라며 “앞으로 4회 남겨둔 시점에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보안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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