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잇따른 '립싱크 무대'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29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대다수 가수들이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무대를 꾸몄다. 립싱크는 노래에 맞춰 입 모양만 흉내 내는 식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뮤직뱅크' 립싱크, 다들 립싱크만 한다", "'뮤직뱅크' 립싱크, 어떻게 다 립싱크야", "'뮤직뱅크' 립싱크, 굳이 생방하는 이유 이해 안 가", "'뮤직뱅크' 립싱크, 노래는 왜 부르는지", "'뮤직뱅크' 립싱크, 보기 안 좋다" 등의 불만이 쇄도했다.
이는 KBS 노조 파업 여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가요 관계자는 연예매체 뉴스엔에 "파업의 여파로 대다수 립싱크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9월에도 '뮤직뱅크'는 KBS 노조 파업으로 인해 라이브 무대 대신 립싱크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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