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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우먼’ 김소연, 연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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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07:00
2013년 11월 30일 07시 00분
입력
2013-11-30 07:00
2013년 11월 30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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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소연. 사진제공|tvN
연기자 김소연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연구에 빠졌다.
김소연은 ‘로맨스가 필요해3’를 통해 ‘검사 프린세스’ 이후 3년 만에 커리어우먼 역을 맡아 캐릭터 연구에 한창이다.
김소연 극중 사랑에는 아직 초보인 홈쇼핑 베테랑 패션MD 신주연을 연기한다.
12월 초 첫 촬영을 앞두고 김소연은 외모 변신부터 시작했다.
9월 종영한 MBC ‘투윅스’에서 검사 역을 맡아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며 피스를 붙여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바꾼다.
또 호피 등 화려한 무늬나 컬러풀한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고 메이크업에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오랜만에 연기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직 여성의 일상을 경험하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실상을 전해 듣거나 여성잡지를 읽으며 팁을 얻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는 2011년 첫 방송해 여자들의 일과 사랑, 우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 마니아 팬층을 만들며 2030세대 여성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즌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내년 1월 중순 방송한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의견을 내면서 오랜만의 커리어우먼 역할에 즐겁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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