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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구청 앞에서 부케도 던져…누가 받았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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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15:49
2013년 11월 30일 15시 49분
입력
2013-11-30 15:49
2013년 11월 30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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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정치 하림의 2시' 공식 트위터
가수 정인과 조정치가 연애 11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29일 조정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2FM '조정치 하림의 2시'의 공식 트위터에는 "조정치와 정인. 드디어 진짜 부부가 됐습니다. 그 역사적인 현장에 치림의 2시 제작진이 함께 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인증샷이 게재됐다.
마포구청 앞에서 정인의 부케를 받은 절친 소이는 "드디어 법적부부가 됐는데 이렇게 기쁜 날 함께 해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조정치는 '조정치 하림의 2시'의 오프닝에서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치는 "혼인신고서에 사인을 하는데, '아내분'이라는 말을 듣고 가슴이 몽글몽글했다.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조정치는 "정인 씨는 안 울었는데 우리 증인으로 오셨던 소이 씨가 혼자 울고 계시더라. 감성적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축하한다",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이제 부부가 된 두 사람 진짜 보기 좋다",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행복하게 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정인 조정치 혼인신고. 사진=KBS '조정치 하림의 2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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