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3화 '1만 시간의 법칙' 편에서 고등학교 시절만 해도 그저 그런 선수였던 칠봉이는 피나는 노력 끝에 대학 최고의 우완 투수로 성장했다.
극중 칠봉이는 경기를 승리한 뒤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전설적인 포수 요기베라를 자신의 멘토로 꼽으며 베라의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s ain't over, till it's over)'를 인용했다.
칠봉이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나레이션은 칠봉이가 성나정(고아라)에 대한 마음을 아직 접지 않았음을 뜻한다. 칠봉이는 과거 나정에게 버스정류장에서 기습키스를 감행했지만, 나정은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정우 분)와 키스하기도 했다. 나정이를 사이에 둔 칠봉이와 쓰레기의 삼각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를 접한 누리꾼들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칠봉이 므찌다이",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야구 격언 중에 좋은 게 많지",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칠봉 나정 커플 밀어봅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칠봉이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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